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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배우 수현이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수현과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모델 이현이는 배우 수현과 지소연, 사업가 이유정과 만났다.

2년간 남편과 친구로 지냈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수현은 “해외를 혼자 다니다 보니까 나보다 좀 더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사회성 스킬도 좋았다. 그런 사람이 부럽고 멋있어 보였다”라며 “그 타이밍에 딱 만난 거 같다”라고 호감을 갖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지소연은 “내가 볼 땐 형부가 되게 적극적이었다”라며 “이래서 한 기업의 대표구나 싶었다. (수현이가) 뚜렷한 목표였다고 생각한다”라며 옆에서 지켜본 모습을 전했다.

부부 싸움에 대해 수현은 “잘 안 싸운다. 남편 자체가 말이 별로 없다”라며 “외국인 아무래도 자기 스페이스가 있는데 남편이 너무 잘 지켜줘서 내가 안 지킬 수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편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거나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일찍 잔다. 그리고 나도 단순해서 까먹는다”라고 싸움 없는 비결을 말했다.

수현은 지난해 9월 딸을 출산했다. 육아에 지쳐 싸울 만도 한데 수현은 “나만 힘들어하는 거 같다”라며 “남편은 육아를 너무 좋아한다. 감사하다”라고 답해 모두를 부럽게 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