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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올해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3년 동안 평균 이자 수입 24억원보다 67%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계속된 예금이자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2010년 이후 최고 금액이다.
군은 이자 수입이 증가한 이유로 세입·세출 자료를 기초로 자금 운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기별로 자금 소요액을 정확이 예측했다.
특히 유휴자금을 장·단기별 고금리 정기예금으로 구분해 분산 예치하고 중도해지를 최소화 하는 등 전략적 자금 운영으로 이자 수입 극대화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손금란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내년에도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정확하고 철저한 자금 관리와 효율적 자금 운용으로 재정수입 확대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