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해체 심경을 밝혔다.

이나은은 28일 에이프릴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서 이나은은 “2015년 8월 데뷔해 7년 동안 에이프릴 이나은으로서 보낸 시간, 그리고 ‘파인에플’(팬덤명)과 함께였던 순간들이 떠오른다”며 “그 시간들이 정말 값지고 애틋해서 이 짧은글 하나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너무 어렵다”고 적었다.

이나은은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다”고 심경을 전하며 “7년 동안 함께였던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멤버들이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진심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나은은 “앞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고 노력하는 이나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지난 28일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을 지었다”며 에이프릴 해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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