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관광공사는 중국 현지 주요 여행사 직원 대상 온·오프라인 한국어 강좌를 통해 현지 여행사 직원의 한국문화 이해도 증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2일 중국 최대 여행사 중 하나인 상하이 소재 춘추여행사 아시아태평양부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첫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공사 해외마케팅팀 직원이 직접 진행한 강좌는 경기도 소개와 한글 창제 관련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국어의 특징, 발음방법에 이어 간단한 일상 회화와 한국 문화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달 내 춘추여행사 아시아태평양부 직원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한국어 강좌를 시범 추진한다. 또 다음 달 부터는 중국 타지역을 포함한 태국 등 해외 국가의 여행사 수요에 맞춰 강좌를 확대 개설, 향후 방한여행 상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아야 더 좋은 여행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해당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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