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의 서울 서초구 집앞에 운집했던 지지자들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에서 15일 홍선영의 근황을 공개했다. 홍선영은 동생과 함께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홍진영이 논문표절로 물의를 빚고 방송을 중단한 뒤 그 역시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연예뒤통령 이진호 기자는 "개표 당시 윤석열 당선인 집앞을 비춘 KBS 측 카메라에 홍씨를 닮은 인물이 포착됐는데 확인해본 결과 홍씨가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홍씨가 맞다. 오래 보던 사이인데 왜 모르겠냐. 우리도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다'더라"라고 말했다.


검정 마스크에 검정 패딩을 입고, 머리 전체를 바싹 올려묶는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한 홍선영은 지인과 함께 휴대폰을 보다가 카메라를 발견하곤 윤 당선인의 당선을 염원하는 엄지와 2번의 의미로 V자를 그리며 웃고 있다.


'미운우리새끼' 출연 당시 혹독한 다이어트로 20kg을 감량했던 홍선영은 방송 출연 당시와 비교할 때 상당히 살집이 불어난 듯한 모습이었다.


한편 홍선영 홍진영 자매는 전남 광주 출신으로 부친은 조선대 홍금우 명예교수다. 홍 교수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나주, 화순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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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예뒤통령, 홍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