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민 이미지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 재민이 더욱 성장한 드림을 예고했다.

28일 오후 NCT DREAM(마크·런쥔·제노·해찬·재민·천러·지성)이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 발매를 앞두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앨범은 중독성 강한 타이틀 곡 ‘버퍼링(Glitch Mode)’을 비롯해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NCT DREAM의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 ‘

타이틀곡 ‘버퍼링’은 후렴구의 독특한 가사와 챈팅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버퍼링이 걸린 듯 얼어버리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멤버 마크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매력을 더했다.

데뷔 당시 평균 나이 15.6세로 시작해 현재는 전원 20대가 된 NCT DREAM은 마크가 2020년 재합류하며 완전체 ‘7드림’으로 NCT 속에서도 자신들의 색깔을 견고히 해나가고 있다.

성장했다고 느낀 지점에 대해 제노는 “서로가 자신에 대한 멋을 알고 있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데뷔 이후에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뮤비도 무대도 다 멋있게 준비를 잘했다”고 답했다. 재민은 “드림이들이 ‘츄잉껌’부터 하이틴 대표돌에서 하나씩 커가는 모습들을 잘 담고 있는 거 같다. 그만큼 저희 멤버들도 열심히 노력했고 지금의 ‘글리치 모드’까지 시즈니(팬덤명)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물론 저희는 아직 놀 땐 어린 아이들 같다”고 웃었다.

데뷔 초에 비해 달라진 점에선 마크는 “우리는 ‘성장 그룹’이라고 생각한다. ‘글리치 모드’에선 ‘맛’과 또 다른 성숙함, 무게감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저희의 마인드도 성장했다. 새로운 걸 도전할 수 있는 새로움이 저희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성도 이에 동감하며 “저희가 앨범과 같이 커가는 느낌이 들어서 그것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색깔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