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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강진=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8일 성전면에 위치한 누구나창업아카데미에서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창업프로그램 ‘희망문화학교’ 입학식을 개최하고 첫 번째 교육을 시작했다.

희망문화학교는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 위탁사업으로 매년 결혼이주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두피케어 기초반과 아로마 하반신 마사지 관리반을 운영한다.

첫 수업으로 박혜연 강사의 건강한 두피, 두피케어의 필요성을 주제로 전문 두피케어 교육을 시작했다.

두피케어 기초교육은 월 3회, 총 25회동안 8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아로마 하반신 마사지 관리는 고은경 강사가 참여하며 5월부터 17회 실시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일본인 교육생은 “위스타트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배워보지 못한 새로운 수업이어서 너무 기대된다며 수업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해 열심히 배워보겠다”고 말했다.

유미자 부군수는 “다문화 여성들이 교육 후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희망문화 학교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문화학교는 2014년부터 8년간 홈패션 외 10여 종의 직업훈련 교육을 운영해 16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