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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오는 28일부터 개막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을 앞두고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년여 만에 제대로 열리는 국내 영화제인 만큼 열기가 뜨겁다. 개막작 ‘애프터 양’이 상영되는 전주돔 3000석은 예매 시작 3분여만에 전석 매진됐다. 아울러 일반 상영작들도 주말인 토. 일 상영 시간대는 전석 매진됐으며 다른 영화들도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전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KTX도 좌석이 거의 다 매진돼 영화제를 즐기고자 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해외 게스트인 해외 감독과 배우들도 다수 참석한다. 28일 개막식날 레드카펫 행사에도 180여명이 설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추가 좌석 판매도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거리와 광장 곳곳에도 한층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 시민과 영화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준비한 여러 행사를 공개했다. 다만, 25일부터 영화관 내 취식제한이 풀리지만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코로나 확산 방지차원에서 영화제에 한해서는 취식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전주시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분수대를 가동한다. 분수대는 첫마중길워터미러, 전주역, 오거리광장 등 3곳에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