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FT아일랜드 이홍기제공 | 트레져헌터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FT아일랜드의 메인보컬 이홍기가 국내 대표MCN 기업 트레져헌터와 협력해 유튜브 채널 ‘홍기종기’를 론칭했다.

지난해 4월 군 제대 후 MBC 라디오스타 등에서 여전한 입담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복귀를 완료한 이홍기는 보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유튜브 진출을 결정했다. 유튜브 채널 ‘홍기종기’를 통해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평소 관심사와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트레져헌터 관계자는 2일 채널 론칭 소식을 전하며 “5월 1일 채널 오픈을 기념해 진행된 라이브에서도 소식을 듣고 일본, 대만 등 아시아 팬 분들이 달려와 주셔서 랜선 팬미팅과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방송을 진행했다. 채널 개설과 동시에 구독자도 7천 여 명이 생기는 등 화제성이 높았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홍기는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예인 이홍기가 아닌 크리에이터 이홍기로서 적극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계획이며, 평소 즐기는 골프 등의 소재를 통해 유쾌하고 당당한 매력을 선보일 기회를 만들고 싶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홍기종기’ 유튜브 채널 론칭을 담당하는 트레져헌터의 연예인 전담팀은 이홍기의 입담이나 노래실력은 물론 꾸며지지 않은 날 것의 매력을 유튜브에 맞는 문법으로 보여줄 자신이 있다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미디어 시장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꿀꿀선아(구독자 181만명), 꾹TV(구독자 177만명), 조섭 Jossup(구독자 103만명) 등 300여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는 국내 대표 MCN 기업이다. 최근 이홍기의 소속사 FNC뿐만 아니라 IHQ등 여러 연예기획사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연예인들의 유튜브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기안84, 에이핑크 오하영, 양신 양준혁, 가수 김범수 등이 트레져헌터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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