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다크투어제작발표회 박나래 _ 002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세계 다크투어’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는 9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세계 곳곳에 일어난 일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개그계 이야기 할머니라서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간 ‘갬성캠핑’ ‘짠내투어’ 등 다수의 여행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여행프로그램을 굉장히 많이 했다. ‘다크투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여행을 가는 줄 알고 ‘이제 여행을 가는구나’ 생각했는데 자세히 얘기를 들어봤더니 단순한 여행예능이 아니더라”고 말했다.

그가 생각하는 차별점은 ‘몰입감’이다. 그는 “너무 실감난다. 첫 녹화를 하면서 제일 많이 얘기한 게 ‘이거 VR이냐’였다. 어떻게 찍었는지 모르겠다. 카메라 감독님이 카메라가 제 눈인 것처럼 촬영하셨다. 제가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것 같았다. 정말 다른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다크투어’는 ‘다크 투어리즘’에 기반한 언택트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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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