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박진업기자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영원한 피겨 퀸’ 김연아(32)가 성악가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27)과 결혼한다고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도 25일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고우림은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팀 멤버로 출연하여 우승했다.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다. 이후 서로 호감을 품은 뒤 3년 교제를 하다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김연아와 고우림 양 측이 가까운 친지와 지인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 구체적인 결혼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다.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해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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