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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그룹 투에니원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소식좌‘ 다운 몸무게 38kg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 속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서는 “모태 소식좌 산다라박의 소식하는 법 공개!? “배가 안 고파요” 아 먹어서? “아니 안 고파요 그냥..””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식욕이 너무 왕성한 사연자가 식욕 저하 팁을 알고 싶다는 제보를 보냈다. 사연자는 원래 살이 잘 찌는 편이 아니었지만 내장비만으로 바뀌었다고.
송은이와 김숙은 사연에 격하게 공감했다. 송은이는 김숙에게 “네가 20대는 많이 먹지 않았어. 담배를 피워서 덜 먹었나”라며 디스를 했다. 김숙은 민망해했지만 “골초였다. 내가 담배를 끊고 나서 입이 심심하니까 맛있는 거 많이 먹었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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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소식좌’ 산다라박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 산다라박은 MBC every1 ‘비디오 스타’를 같이 촬영한 김숙 때문에 살이 많이 쪘다고 고백했다. 그는 “원래 몸무게 37~38kg가 나가다가 47kg까지 나갔다. 내가 키도 작다 보니까 되게 벅찬 몸무게였다”고 털어놨다.
최근 김숙과 산다라박은 만나서 밥을 먹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숙은 산다라박을 보자마자 “몇 kg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38kg”라고 대답해 분노했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어떻게 10kg를 순식간에 돌아갔냐고 묻자 산다라박은 “순식간은 아니다. 스트레스를 받다가 입맛이 뚝 떨어졌다. 독립한 것도 한몫했다. 외롭고 집 밥이 그립고 하다가 하루에 바나나 하나로 버텼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김숙은 “하루 종일 안 먹을 때도 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있다. 귀찮아서 안 먹고 TV 보고 잔다. 기분 안 좋을 때는 배고프다는 신호도 안 온다”고 대답해 김숙과 송은이는 어이없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또 산다라박은 “태어날 때부터 입맛이 없었다. 엄마가 속상해했다. 밥 안 먹고 요구르트 하나만 먹고 해서 키가 안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은 “굉장히 큰 상처를 받으면 된다. 예를 들면 차인 상황이 오면 그 슬픔에 거의 한 달은 밥을 못 먹기 때문에 쭉쭉 빠진다”며 식탐을 줄이는 방법을 공유했고 이에 김숙은 “우리는 차로 치여도 밥은 먹는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