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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유키스(U-KISS) 수현의 첫 미니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수현은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카운트 온 미’(COUNT ON M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신보 ‘카운트 온 미’는 수현이 데뷔 14년 만에 솔로로 발표하는 첫 미니앨범으로, 기존과 다른 본인만의 음악 세계를 담았다. 지금까지 유키스 리더로서 팀에 맞는 음악을 추구했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수현이 그동안 표현하고 싶었던 다양한 장르와 음악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틀곡 ‘소주의 요정’은 록 기반의 팝 댄스곡으로, 재즈, 블루스 적인 요소들을 곡에 가미하여 음악적으로 풍성한 느낌을 선사한다.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소주를 마시면서 취하는 감정의 변화로 표현한 재밌고 독특한 설정이 담겨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소주의 요정’을 비롯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어도 포기하지 않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웨이크업’(Wake Up), 틴탑 니엘과 함께 불러 두 사람의 행복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의 ‘마이 프렌드(Duet with 니엘)’(My Friend), 청혼하려는 남자의 떨리는 감정과 상황을 표현한 발라드곡 ‘메리 미’(Marry Me), 타이틀곡 ‘소주의 요정(Inst.)’까지 총 5곡이 수록되었다.
수현이 ‘솔로 아티스트’로 발표하는 첫 미니앨범인 만큼,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하며 탁월한 기량을 갖춘 ‘보컬리스트 수현’의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카운트 온 미’는 1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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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탱고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