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오
배우 공효진(왼쪽)과 가수 케빈오.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공효진(43)이 톱스타 현빈-손예진 부부의 결혼식 부케를 받은지 6개월만에 공개열애 중인 가수 케빈 오(33)와 전격 결혼을 발표했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17일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 합니다.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 딛을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친구, 가까운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공효진은 앞서 지난 3월31일 손예진의 부케를 받으며 열애 중이 아니냐는 소문이 불거졌고, 곧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 오와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앞서 케빈 오는 지난 2015년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6년 싱글 ‘어제 오늘 내일’을 발표했고,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로맨틱코미디 퀸 공효진은 차기작으로 tvN‘별들에게 물어봐’ 출연을 확정했다. 상대역은 이민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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