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로 라이트 스윕 착용 컷(김해림 프로) (1)
수트로 라이트 스윕을 착용한 김해림 프로. 사진 | 오클리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골프에서 테니스로, 스포츠에 대한 MZ세대의 열정이 식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MZ세대를 잡기 위해 기능에 스타일까자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커다란 렌즈의 ‘수트로 라이트 스윕(Sutro Lite Sweep)’을 선보였다. 수트로 라이트 스윕은 오클리의 스테디셀러 스포츠 아이웨어인 ‘수트로(Sutro)’ 프레임과 ‘아이셰이드’가 가진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사선형 렌즈를 결합한 제품이다. 큰 사이즈의 렌즈가 스포티하고 볼드한 느낌을 한껏 강조하면서도 넓은 시야를 확보해 감각적인 스타일과 우수한 기능성을 동시에 자랑한다.

이와 함께 렌즈 상단에 통풍을 돕는 디테일을 더해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활동 중 렌즈 안쪽에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한다. 피부와 맞닿는 콧등과 다리 부분에는 땀과 물에 닿으면 더욱 밀착하는 성질의 언옵테이니엄 소재를 적용해 아이웨어가 떨어질 걱정 없이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상단의 통풍 디테일이 없는 버전으로도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데상트코리아의 퍼포먼스 골프 브랜드 ‘데상트골프’는 출시 이후 완판과 리오더 행진을 기록한 골프화 ‘R90’(알구공)의 신규 컬러와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골퍼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기존의 ‘한국인을 위한 편안한 핏’을 기본으로 강한 퍼포먼스는 유지하면서 남성은 블랙과 올리브, 여성은 아이보리, 블랙 색상을 추가해 세련된 무드를 높였다.

골프의 인기가 테니스로 이어지며 테니스 코트뿐만 아니라 일상속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세련된 스타일의 테니스룩이 뜨고 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코트와 일상을 넘나드는 ‘르 코트(LE COURT)’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컬렉션은 르꼬끄가 가진 테니스 DNA와 클랙식한 무드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새로운 코트스타일이다. 피스테를 포함한 메쉬 자켓, 피케 폴로티, 원피스 등의 의류 라인과 더불어 테니스 라켓을 수납할 수 있는 스트링 백팩, 숄더백 등의 액세서리 라인으로까지 확장했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테니스 모티브 디자인의 ‘러브 테니스(LOVE TENNIS) 티셔츠 컬렉션’을 내놓았다. 해당 컬렉션은 라켓, 코트, 볼 등 테니스를 나타내는 상징물과 컬렉션 이름인 ‘러브 테니스’의 영문 절차 및 휠라 F로고 등을 합친 그래픽 디자인을 제품에 반영했다.

취미활동으로 스포츠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은 물론 종목도 더욱더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MZ세대는 자신의 취향을 찾고 알리는데 적극적인 만큼 관련 장비에도 관심이 많다. 퍼포먼스를 돕는 도구 외에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도 장비에 홀릭된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기능성과 더불어 스타일까지 강화한 스포츠 장비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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