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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그룹 빅톤의 허찬이 긴 논의 끝에 팀 탈퇴를 결정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룹 빅톤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멤버 변동과 관련한 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해 드리고자 한다”라며 알렸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허찬을 포함한 빅톤 전원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허찬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과 멤버들의 의사를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에 이르게 됐다”며 “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빅톤은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총 6인으로 팀을 재정비한다. 오는 10월 15~16일 예정된 ‘2022 빅톤 팬콘서트 ’크로니클‘(CHRONICLE)’ 및 예정된 향후 스케줄은 군입대 중인 한승우를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소화할 예정이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빅톤 멤버들은 현재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2022 빅톤 팬콘서트 ’크로니클‘(CHRONICLE)’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 중인 빅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찬은 지난달 20일 경찰에게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면허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허찬은 절대 하지 말았어야 할 잘못을 한 점에 대해 크게 반성하고 있다. 금일 이후 팀 및 개인 활동은 중단할 계획”이라며 머리를 숙였다.
허찬 또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직접 사과했다. 허찬은 “찰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됐다”며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비난과 질책을 마음속에 새기고 앞으로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사과했다.
이하 IST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IST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룹 빅톤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멤버 변동과 관련한 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허찬을 포함한 빅톤 전원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허찬의 팀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과 멤버들의 의사를 받아들여 이 같은 결정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를 당부드립니다.
이에 빅톤은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총 6인으로 팀을 재정비하며, 오는 10월 15-16일 예정되어 있는 ‘2022 VICTON FANCONCERT [CHRONICLE]’ 및 예정된 향후 스케줄은 군입대 중인 한승우를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소화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빅톤 멤버들은 현재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2022 VICTON FANCONCERT [CHRONICLE]’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 중인 빅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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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