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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8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746만1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39%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0.98% 상승한 18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9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는 신호가 나올 때까지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매우 불확실한 세계 경제 및 금융환경에서 경제 전망에 상당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추가 긴축의 속도를 미세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13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49.14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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