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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한국마사회 방송센터가 지난해 최초 ‘KRBC(한국마사회 경마방송) 클래스’ 1기 시행에 이어 올해는 프로그램 규모와 교육 인원을 확대 시행한다. 과천지역 고등학생 대상으로 이론 교육 및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지역 사회 발전과 방송 인재 육성 등을 위해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2일 서울경마공원 방송센터에서 과천여자고등학교 방송반 교사 및 학생 14명을 초청했다. KRBC 클래스 2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

이번 ‘KRBC 클래스’ 2기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며 12일 첫째 날, 촬영 기본 이론 및 카메라 운용실습과 관련 기초 교육을 했다. 이후 11월엔 2회에 걸쳐 편집기 사용법과 트랜지션 편집 실습 등 편집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 3일차에는 유튜브 스튜디오 및 라이브 스트리밍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학생들은 “이론부터 실습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편집 교육과 유튜브 스튜디오 체험이 기대된다”며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대학생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경마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스피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종덕 방송센터장은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KRBC 클래스를 올해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학생 진로 설계 지원 등 방송 역량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