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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라남도체육회(회장직무대행 최기동)는 협력병원인 순천에스병원(원장 박영균)과 함께 ‘지역 엘리트 선수’에 대한 의과학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문 메디컬테스트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5월 순천에스병원과 MOU를 체결해 전남체육 경기력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전남체육 우수선수인 대한민국 근대5종 국가대표 서창완(전남도청)을 선정, 순천에스병원과 함께 협력해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했다.
검사에 앞서 문진과 전남도청 근대5종 강동윤 감독의 의견으로 서창완 선수의 통증부위 등을 검사하였으며, 혈액검사ㆍ엑스레이검사ㆍ어깨와 무릎 및 족부검사를 통해 종자골 굳은살의 원인과 통증 기전에 대해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오른발 종자골 굳은살의 원인이 종자골 부위 미세 골절에 의해 발생 되었음을 확인하였고, 어깨 통증은 어깨 회전 시 나타나는 극돌기와 관절 간 협착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적인 재활 운동 방법과 함께 전문적인 의학적 관리를 통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동계훈련 및 대표팀 소집 훈련에도 적용 할 수 있게 하였다.
이에, 전라남도체육회 최기동 회장직무대행은 금번 메디컬 테스트를 제공해주신 순천에스병원장 및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번 테스트가 우리도 대표 선수들의 선수 생명과 기량을 위한 정보 제공으로 보다 높은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테스트인 만큼 다양한 종목 선수들에게 수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에스병원 박영균 원장은 “수년간 프로팀 팀닥터로 활동한 경험과 의과학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남체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선수들이 부상 후 재활과정에 최고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상 전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에스병원은 전남지역 엘리트 선수들이 예약제로 방문할 수 있으며, 협력병원으로서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과 함께 전라남도체육회에서 지정하는 선수 4명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미래 꿈나무 선수 및 일반부 선수들에게 몸 상태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