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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축구에 진심인 절친 김종국과 딘딘이 ‘킥더 넘버’로 뭉친다.
tvN 측은 14일 “새 예능프로그램 ‘킥더 넘버’가 오는 18일 처음 방송된다”고 밝혔다.
‘킥더 넘버’는 축구를 사랑하는 각기 다른 분야의 출연자들이 축구 게임에 도전하며 역량을 겨루는 스포츠 예능이다.
MC로 가수 김종국과 래퍼 딘딘이 출격한다. 두 사람은 같은 축구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이다. 이들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낼 전망이다. 특히 딘딘은 “차범근 축구교실 출신”이라고 자신하며, 김종국을 제대로 도발했다는 전언이다.
심판은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 러브’의 바밤바(최준우)가 맡는다. 여기에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을용 감독부터 축구선수 박주호, 이근호, 래퍼 치타, 보디빌더 장성엽, 유튜버 심으뜸, 가수 김재환, 개그맨 김두현, 파비앙 등 각계 스타들과 체육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 참가자들이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총 3개 팀으로 나뉘어 축구와 관련된 이색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슈팅 스피드 대결을 비롯해 사칙연산 빙고, 고깔 승부차기, 숫자로 말해요, 누가 누가 멀리 가나, 점점 좁아지는 문 등 다양한 게임을 펼친다. 함께 땅을 뒹굴며 스포츠맨십과 친분을 다지는 이들이 어떤 웃음을 선물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킥더 넘버’는 총 3부작으로, 오는 18일 오전 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