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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빠 미소를 지었다.
1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촬영장에 놀러온 김구라 딸. 눈에서 꿀 떨어지네... #shorts’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와 아들 MC그리(본명 김동현)가 촬영 중이었다.
그때 어디선가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김구라와 MC그리는 시선을 아기가 있는 방향으로 돌렸다.
김구라는 “사실 오늘 촬영장에 (동현이) 동생이 왔다”며 “동현이도 지난 돌잔치 이후로 처음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동현이가 츤데레라서 동생한테 막 (엄청 살갑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MC그리는 “보면 머리 쓰다듬고 한다”라고 마냥 츤데레는 아니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그건 당연하다. 남도 하는 건데 그것도 안 하냐”라고 타일렀다. 좀 더 아들이 동생에게 잘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
계속 딸 울음소리가 들리자, 김구라는 딸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평소 방송에서는 보기 힘든 ‘방긋’ 웃음도 보였다.
MC그리도 동생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오빠 미소를 지었다. 아빠와 아들은 방송은 잠시 잊고 막둥이에게 푹 빠졌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해 9월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MC그리와는 23살 터울이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방송인 조혜련이 “김구라 아내, 배우가 왔나 했다. 박주미 스타일이다. 정말 예뻐서 깜짝 놀랐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