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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이승기 사태의 여파일까.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인플루언서’ 이사가 SNS를 탈퇴해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후크 엔터테인먼트 소속 C이사가 SNS를 탈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C이사는 SNS에서 영향력을 구사하는 일명 ‘인플루언서’다.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절친한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각종 패션행사를 다니거나 여행을 다니는 사진을 게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잡지사 에디터 출신으로 빼어난 패션센스를 자랑했던 C이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를 론칭, SNS에서 비정기적으로 패션제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그러나 21일 확인한 결과 C이사의 이름은 SNS에서 검색되지 않고 있다. 다만 권진영 대표와 또다른 J이사는 여전히 SNS에서 활동 중이다. 권대표의 SNS는 회사 소속 배우들을 홍보하는 게시물이 주를 이룬다. J이사는 친구공개로 설정해놓은 상태다.
한편 디스패치는 21일 가수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던 18년 동안 음원정산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이승기 모두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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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