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022 동호인대회 반기대회 우승팀
‘2022 e스포츠 동호인대회’ 하반기 대회 우승팀.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대한민국 풀뿌리 e스포츠의 토대인 ‘2022 e스포츠 동호인대회’가 각 종목별 우승팀이 가려지며 하반기 대회를 마무리했다. e스포츠 동호인대회는 전국 88개 e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지역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대회다.

이번 하반기 정기 대회는 3개월 동안 11회 개최, 총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정기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낸 14개 팀이 하반기 우수 e스포츠 시설을 결정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e스포츠 시설’ 사업은 지역의 e스포츠 문화 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e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이하 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정식 지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신설됐다.

동호인 하반기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8팀, ‘피파온라인4’ 6팀이 동두천, 계룡,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했으며 결승전은 e스포츠 시설 중 한 곳인 타워 PC카페 충정로점(서울 서대문)에서 열렸다. 대회 결과, LoL 중고등부와 일반부는 OZ PC방 강남점과 OZ PC방 서면점이 각각 우승했으며, ‘피파온라인4’의 중고등부는 M-ZONE PC방(동두천), 일반부는 OZ PC방 신사점이 우승을 차지했다.

LoL 일반부 우승팀의 김태형은 “방송으로 중계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색다른 경험이었다. 친구와 가족에게 응원을 부탁했는데,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파온라인4 일반부에서 우승한 권윤우는 “그동안 혼자서 게임을 즐겼는데, 동호인 대회를 통해 팀 게임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의미 깊었다. 지속적으로 대회가 개최되었으면 좋겠고 다음에도 참가하여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LoL 우승팀에는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총 상금 300만원과 게이밍 장비가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피파온라인4 우승팀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총 상금 300만원과 게이밍 장비 및 넥슨 캐시가 순위에 따라 전체 참가자에 차등 지급됐다.

한편, 동호인 반기대회 상위 입상 팀에겐 오는 12월 17일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출전권이 부여됐다. ‘왕중왕전’은 상·하반기 동호인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팀이 올해 최고의 e스포츠 시설 자리를 두고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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