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_고우림성대모사 (1)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이선균 성대모사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83회는 패티김 특집 2부로 꾸려진다.

지난주 경합을 펼친 빅마마 박민혜, 박기영, 첫사랑, 김기태, 조명섭에 이어 이날 옥주현,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포레스텔라, DKZ, 이병찬,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대결을 펼친다. 더불어 10년 만에 무대에 선 패티김은 그간 가장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가창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토크 대기실에서는 왁킹 댄스로 이름을 날린 왁씨와 DKZ의 맛보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자리한 출연진은 왁씨의 현란한 왁킹과 DKZ의 호랑이 댄스에 눈을 떼지 못하며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낸다. 곧이어 ‘불후의 명곡’ 공식댄서인 포레스텔라 조민규가 DKZ의 호랑이 안무를 훌륭히 소화한다.

이 기세를 이어 조민규는 왁킹까지 도전하며 흥을 돋운다. 금세 중앙으로 진출한 왁씨는 조민규와 댄스 배틀을 하듯 함께 춤을 춰 환호성을 자아낸다.

고우림은 MC 이찬원에게 이선균 성대모사 요청을 받는다. 이에 고우림은 드라마 ‘파스타’에 출연한 이선균의 대사 “봉골레 파스타 빨리 빨리 준비 안 하냐”를 싱크로율 높게 따라한다. 고우림 옆에 앉아있던 김기태도 이선균 성대모사에 도전하지만, 맹구 같은 목소리로 웃음을 안긴다.

패티김은 자신의 곡 ‘9월의 노래’를 선곡해 감동을 선사한다. 이 곡의 시 같은 가사와 멜로디를 좋아한다는 그는 “10년 만에 노래를 하는 거라서 2곡을 여러분들을 위해 부르고 1곡은 제가 좋아하는 곡을 부르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날 무대에는 패티김과 각별한 인연인 국민 가수가 등장한다. 패티김은 물론이고, 대기실에 있던 출연진과 관객들 역시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패티김 특집은 오는 10일까지 3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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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