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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오랜만이야!’
8년 만에 호주에서 돌아온 맥심의 그녀, 미스맥심 김수아가 농익은 란제리 화보로 남심을 저격했다.
미스 맥심으로 절정의 인기를 자랑하다 호주로 떠나며 수많은 남성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김수아는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호주에서 지금 하는 일(타투이스트)이 너무 잘 맞아서 모델을 본업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어요. 그래도 맥심에서 허락만 해준다면 계속 나오고 싶어요! 앞으로 한 번씩 한국에 나올 계획이니까 그때마다 불러주세요”라고 말하며 맥심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김수아는 2012 미맥콘(미스맥심 콘테스트) 8강전 화보로 맥심에 처음 등장한 모델이다. 당시 ‘맥심에 수지를 닮은 모델이 나타났다’라는 소문이 퍼지며 수많은 남성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김수아는 2015년 11월호 ‘독자의 차’ 화보를 끝으로 호주로 떠나 아쉬움을 남겼다.
약 10년 만에 맥심 화보에 복귀한 김수아는 “10년 전에는 나이도 어리고 남의 눈치를 보느라 소극적인 편이었는데, 지금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하고 싶은 거 다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라며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수아는 뉴트로 열풍을 타고 돌아온 앞머리 탈색 투톤 헤어인 일명 ‘더듬이 머리’와 더불어, 화이트 란제리에 파격적인 가터벨트를 착용해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인터뷰를 통해 밝힌 ‘타투이스트’라는 직업답게 팔 곳곳에 자리 잡은 타투는 이번 화보에서 그녀의 이국적인 모습을 더욱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포인트다.
맥심에서 한 획을 그었던 모델답게, 김수아는 8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파격적인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촬영 후반에는 란제리 상의와 가터벨트를 벗어 던지고 얇은 이불 하나로 몸을 감싸는 등 도발적인 포즈로 촬영장의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맥심 2023년 1월호를 통해 오랜만에 모델로 돌아온 김수아의 화보 소식에 맥심 독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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