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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은. 사진 |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난해 한국 최고의 미남자를 뽑는 ‘2022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3위를 한 대학생 모델 유병은(24)이 낭보를 전했다. 유병은은 지난달 25일 태국 콘깬에서 열린 ‘미스터 프렌드십 인터내셔널(Mr. Friendship International)’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5대륙에서 20여 명의 후보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유병은은 187㎝의 큰 키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라인 그리고 조각 같은 얼굴을 바탕으로 언더웨어, 수트 등의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병은은 “대회 동안 응원해준 지인들 특히 현지에 동행해 아낌없는 지원과 조언을 해준 전정훈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넓은 세상에서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성장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학교에서 국어교육과를 전공하고 있는 유병은의 꿈은 국어 교사였지만, 출중한 외모에 지인들의 권유로 지난해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본인도 유튜브를 통해 대회의 매력을 알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 한국대회를 바탕으로 세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셈이다.

태국은 한국 남자 모델들에게는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다. 2019년 ‘미스터 글로벌’에서 우승한 김종우는 현재 태국에서 모델 활동을 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일 년 내내 방송 출연, 광고촬영 등으로 쉴 틈이 없을 정도다. 유병은은 “태국에서는 ‘대한민국’이라는 국적을 가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처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지인들의 관심과 좋은 반응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 대회를 즐기고 우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했기 때문에 앞으로 일 년 동안 태국에서 많은 활동을 할 예정이다. 태국을 비롯해 넓은 세계를 경함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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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은. 사진 |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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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은. 사진 |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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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은. 사진 |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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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은. 사진 |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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