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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가 결혼 1년 9개월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12일 “박승희가 오늘 오후 3시 10분 서울 청담동의 한 병원에서 3.78㎏, 54㎝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임신 이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2023년을 소중한 새 생명과 함께 맞게 된 박승희와 가족분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향후 박승희의 방송 활동과 새로운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승희는 2018년 은퇴 후 방송인 겸 가방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 4월 5세 연상의 패션 브랜드 대표와 결혼했다.

이하 박승희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미지나인컴즈(A2Z엔터테인먼트) 소속 박승희 님의 순산 소식을 전합니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방송인 박승희 님이 오늘(12일) 오후 3시 10분 서울 청담동의 한 병원에서 3.78kg, 54cm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습니다. 지난 2021년 4월 결혼 후 약 1년 9개월 만에 얻은 첫 자녀이며 현재 박승희 님과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박승희 님의 임신 소식 이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또 스케줄과 컨디션 등을 배려해주신 방송 관계자 여러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2023년을 소중한 새 생명과 함께 맞게 된 박승희 님과 가족분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향후 박승희 님의 방송활동과 새로운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이미지나인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