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윤혜진이 딸을 대신해 사과했다.
8일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식단레시피, 마틸다, 분식집, 모녀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집 부엌에서 등장한 윤혜진은 딸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아침 식단 만들기에 나섰다. 그는 "딸 지온이가 식단 관리를 하고 싶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줘서 열심히 해주고 있다"며 "그중에 팬분이 추천해 준 음식을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다"고 새로운 다이어트 요리 오트밀 참치 미역죽을 소개했다.
식사를 마친 후 윤혜진은 딸과 함께 뮤지컬 '마틸다' 관람에 나섰다. '마틸다'에 매료된 딸을 위해 오페라글라스까지 준비한 윤혜진, 즐거워하는 딸 모습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출처| '윤혜진의 What see TV'
뮤지컬 관람을 마친 뒤 모녀는 분식집으로 향했다. 윤혜진은 과거 뮤지컬 배우를 꿈꿨던 딸에게 "(뮤지컬 배우) 하고 싶다고 했었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딸 지온은 "근데 시작하기 전에 엄마가 하려면 발레를 기본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했잖아. 나 옛날에 발레 하다가 아팠다"고 떠올렸다. 윤혜진은 "엄마가 발레를 무섭게 가르쳤다. 아프게 엄마가 강제로 해서 그래"라고 이야기했다.
다정하게 식사를 하던 모녀, 카메라를 보며 장난을 치던 딸 지온은 "우와 나 진짜 예쁘다"고 자신의 미모에 감탄했다. 놀라 웃던 윤혜진은 "여러분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애를 잘못 키웠나 봐요. 자꾸 지 얼굴을 보고 이쁘다고 그런다"면서도 "좋다. 자신감 좋다. 너무 이쁘다"고 응원했다.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