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6 송가인 미국 콘서트 보도자료
가수 송가인 제공 | 포켓돌스튜디오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가수 송가인이 최근 유튜브를 통해 불거진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21일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허위사실이 유포됐다. 두 사람(송가인, 김호중)의 결혼 소식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송가인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오롯이 조회수만 노리는 가짜뉴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라며 “아직까지 이들을 직접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법적 규제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송가인 역시 “유튜브에 올라온 아님 말고 식 가짜뉴스로 많은 사람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 같다. 법적인 규제가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7일 유튜브에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 엄청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고 해당 영상은 삽시간에 퍼지면서 루머가 양산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평소 친분이 깊은 송가인과 김호중이 오는 12월 결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아무런 근거 없이 조작된 가짜뉴스로 밝혀졌다.

송가인, 김호중 외에도 최근 스타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연이어 등장하면서 많은 이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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