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 상반기 최고 화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두 주인공 임지연과 이도현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 컴퍼니는 1일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학교폭력 피해자의 사적 복수를 다룬 이 드라마에서 각각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과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의 망나니로 활약한 의사 주여정으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두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촬영해 최초 보도한 매체 디스패치는 “극중에서 두사람이 부딪히는 신은 얼마 안되지만 ‘더 글로리’ 출연진의 MT를 계기로 가까워져 남몰래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도현이 연기한 주여정은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문동은과 사랑을 나눈다. 때문에 두사람의 열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정한 과몰입 방지용”, “만우절 쇼킹뉴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95년생인 이도현은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드라마 ‘나쁜 엄마’와 영화 ‘파묘’ 촬영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임지연 역시 교제와 동시에 ‘곰신’이 된다.
임지연은 1990년생으로 이도현보다 5세 연상이다. 임지연은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과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 달 10일 파트2가 공개된 ‘더 글로리’는 누적시청 시간 4억 1,30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역대 시청 시간 6위로 올라섰다.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작품으로는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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