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의 1심 판결이 선고된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이날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의 선고 공판을 연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끊겼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8일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김새론은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해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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