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성시경이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가수 성시경이 출연했다.

먹방을 통해 대형 유튜버로 성장한 성시경은 “(음식점) 섭외도 직접 한다. 찾아간다. 전화로는 안 한다. 거절도 직접 당한다. 제가 소개하고 싶은 곳은 맛집은 이미 인기가 있다. 정말 내돈내산인데 촬영만 허락해 주세요 하는데도 여의치가 않다”고 콘텐츠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성시경은 “꿈이 없었다. 삼수를 했다. 바보 같은 아들이었다. 부모님이 공부시켜주시니까 부모님이 원하는 대학에 가야 되지 않나. 뭐 먹고살지를 삼수 끝나고 생각해 봤다. 노래를 제일 좋아하고 가수가 되자는 생각이었다. 연예인이 되자가 아니라”라고 가수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1979년생인 성시경은 아직 미혼이다. 그는 “현재 사귀는 사람도 없고 만나기 쉽지가 않다 점점 더. 저는 빨리 젊은 아빠가 되고 싶마음이 있었다. 근데 늦어버렸다”고 씁쓸해했다.

성시경의 어머니는 아직 아들의 결혼에 기대감을 갖는다고. 성시경은 “(어머니께서) 20대에 점을 보셨는데 23년 후에 결혼 운이 있다고. 엄마가 너무 화가 나서 어떻게 저런 이야기를 했나 하는데 그게 지금 마지막 희망으로. 그게 올해다”고 밝혀 결혼 기대감을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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