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K-게임이 대중성과 작품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게임보안 분야도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데 ‘크립텍트’(CRYPTECT) 역시 그 흐름의 중심에 서있다.

크립텍트는 소프트웨어 보안 프레임 워크 개발 전문기업이다. 게임·IT 회사에 최적화된 보안 소프트웨어 엔진을 개발·공급해왔으며 2014~2019년까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여러 국가 라이브 게임 서비스에 적용해 범용성과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긍정적 결과를 도출했다.

또한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보안기능을 토대로 온라인게임 보안 솔루션 치트 블로커(Cheat Blocker)와 안티-치트(Anti-Cheat) 제품군도 개발했다. 치트블로커는 모듈 파일과 함수 코드 변조 탐지, 메모리 데이터 암호화, DirectX 해킹 탐지·차단, 불법 프로그램 차단, 실시간 솔루션 제어, 해킹 내용 서버 로그, 실시간 해킹 현황 뷰어 기능 등을 갖춰 게임 소프트웨어를 해킹으로부터 신속히 보호하면서 해커 및 해킹 툴을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의 비인가 행위를 탐지·차단할 수 있다.

크립텍트는 완성도가 뛰어난 모바일 RPG 게임 ‘마왕성에 닿아라! – 용병단 스토리’를 개발해 2022년 5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는데 구글 스토어 인기 순위 3위, 롤플레잉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크립텍트는 앞으로 AI 기반 시스템에 게임보안 기능을 적용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 대학과 공공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며 게임 개발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게임보안·기획 업무를 병행하면서 오는 9월 모바일 게임 ‘추방자 키우기’를 론칭할 예정이다.

국내 게임보안 분야 절대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크립텍트는 3년 연속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게임보안 부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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