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11살 연하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바다들여 - BADA’에는 ‘[ENG]바다의 모닝 루틴 최초 공개 | 텐션 끌어올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바다는 딸 루아를 등원시키고 난 후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직접 레몬을 갈았다. 20년 된 잔으로 레몬즙을 마셔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스케줄 나가기 전에 항상 걷는다”라며 산책에 나섰다. 출근하는 시민을 향해 먼저 인사하는 등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길에서 만난 이웃집 강아지를 보며 반가워하는 등 동네 인싸 면모를 드러냈다.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남편이 있는 빵집에 들렀다. 남편은 직접 바다를 응대했고 바다는 “너무 스윗하잖아”라며 웃었다. 바다의 남편은 11살 연하이고 건물주로 알려졌다.

바다는 “원래 공연 없는 날은 아침에 커피를 마신다. 공연할 때는 목이 예민해서 커피를 못 마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은 가자마자 오케스트라 합주가 있기 때문에 뭔가를 꼭 먹고 가야 한다. 그런데 의상은 타이트하다. 살이 찌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아침 식사 준비를 마친 바다는 냉장고에서 주스를 꺼내 마셨다. 그는 “아기 낳고 루아 유기농 주스 그렇게 뺏어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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