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가수 미나가 단기간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했다.

20일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촬영 전 단기간에 다이어트해야 할 때 노하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촬영을 마치고 집에 온 미나는 남편 류필립과 함께 샐러드를 먹었다. 미나는 급하게 살을 빼야 할 땐 2~3일 전부터 식단을 바꾼다고.

미나는 류필립에게 “작가님이 나보고 올 때마다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더라). 나오늘 말도 되게 잘했다”며 “장미화 선생님이랑 계단 오르는 거 했는데 3칸씩 갔다.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난 내가 그 정도인 줄 몰랐다”고 자랑했다.

류필립은 1972년생 50대인 미나에게 “어디 가서 너무 그렇게 노익장을 과시하지 마”라고 놀렸다. 샐러드에 클렌즈 주스까지 먹은 부부, 하지만 류필립은 배고픔을 참지 못해 다시 냉장고를 털었다. 장모님표 두릅나물까지 해치운 류필립은 다시 잠에 들었다.

다음날 숍에서 꽃단장은 마친 부부는 출연 중인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촬영장으로 향했다. 대기실에서는 밥이 안 들어간 건강식 키토 김밥으로 관리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뒤 마라탕으로 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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