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오윤아와 체조 요정 손연재가 이영애를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배우 오윤아가 전 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를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겪는 아들 민이의 근황을 전했다. 모자는 3년 전에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적이 있다.

오윤아는 “그때 이후로 사람과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중학교 졸업식을 했다”라며 “키가 많이 컸다. 요즘 남자 노릇을 하는 게 할머니가 무거운 짐을 들고 계시면 민이가 알아서 들고 올라간다”라고 아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오윤아는 체조요정 손연재가 운영하는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오윤아와 손연재는 6년 전 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배우 왕지원, 김성은 등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언니가 예전에 화분을 보내줬다. 그게 벌써 4년 전”이라고 밝혔다. 오윤아는 옷을 갈아입고 손연재의 지도 아래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오윤아는 깜짝 놀랄 스트레칭 실력을 공개했다.

오윤아는 42세 나이가 무색하게 세로에 이어 가로로도 다리를 찢는 유연함을 선보였다. 오윤아는 “예전에는 몸이 고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지금은 힘들다)”라고 전했다. 손연재는 “저도 선수 때만큼은 안 된다. 아이들(학원 수강생)이 가끔 보여달라고 한다. 그러면 안 된다고 한다”라며 웃었다.

오윤아는 “여기 오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주말반만 좀 바쁘다”라고 전했다.

오윤아는 “여기 이영애 언니 아이들도 왔다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손연재는 “그래서 한 번 뵀었다”라고 답했다. 이영애가 딸과 함께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손연재는 “저한테 좋은 말 많이 해주시고 가셨다”라고 떠올렸다. 오윤아도 “언니 정말 좋으시다.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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