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김숙이 맛집 투어에 진심을 보였다.

12일 ‘김숙티비kimsookTV’에는 ‘끝나지 않는 김숙의 맛집 투어 하드 털이 (고기+빵+한식+필리핀 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은 정호영 셰프, 홍윤화 등 소개해준 곳부터 일터 맛집까지 그간 먹부림을 보였던 장소를 모두 영상에 담았다.

특히 김숙은 그동안 PD에게 보낸 맛집 영상이 무려 총 176개, 10시간 분량, 256GB라고 입을 열어 놀라움을 안겼다.

한 일터 맛집에서 복요리를 파는 집에 방문한 김숙은 “여기를 다닌 지 20년이 넘었다. 여의도로 일을 다니는 분들은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를 시켜 폭풍 먹방을 하던 그는 옛 과거를 떠올렸다. 김숙은 “옛날에는 출연료를 방송국에 타러 가야 했다. 현금 봉투를 받았던 시절이다. 그때 심형래 선배나 김한국 선배같이 돈도 많고 후배 잘 챙겨주는 선배들이 복지리를 사주셨다. 속 풀리는 게 뭔지 이 집을 통해 알았다”고 회상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