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2일 엑소(EXO) 수호의 1박 2일 서울 지하철 여행 시리즈 ‘수호선’ 1화를 공개했다.

‘수호선’ 시리즈는 그룹 EXO의 리더인 수호의 이름을 따 ‘수호선(SUHO Line)’이라 이름 짓고 수호가 직접 계획하고 추천하는 서울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앞서 지난 15일 공개된 수호선 예고편은 조회수 35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다음달 10일 EXO의 새 정규앨범 ‘EXIST’ 발매 및 컴백을 앞두고 글로벌 팬덤은 이번 ‘수호선’ 캠페인에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빨리 서울에 방문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호선’ 시리즈는 22일 오후 1시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개 에피소드를 비짓서울TV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JTBC 협업으로 진행되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웹 예능 형식으로 기획했다.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비짓서울TV와 JTBC 디지털 콘텐츠 채널인 ‘스튜디오 훜’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위해 영문 및 중국어 자막도 제공된다.

‘수호선’은 개별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교통수단인 지하철을 타고 즐기는 서울 여행 콘셉트로, 기존에 잘 알려진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수호의 추천 맛집, 수호가 평소 체험해 보고 싶었던 놀거리, 요즘 핫한 즐길 거리 등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또한 길거리 시민 인터뷰를 통해 수호가 직접 ‘30초 안에 인생샷 찍어주기’ 미션을 수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통해 콘텐츠를 확산하고 서울 여행의 매력을 홍보하는 ‘수호선 캠페인’도 진행한다. 소셜미디어 참여형 이벤트는 다음달 7~16까지 진행하며 비짓서울 릴스 템플릿을 활용해 ‘나의 서울여행 릴스 만들기’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수호가 사인한 특별한 선물을 준다.

캠페인은 유튜브 채널과 함께 비짓서울 4개 어권별(영·일·중간체·중번체) 12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송출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김은미 스마트관광팀장은 “수호선 캠페인은 글로벌 아티스트 수호가 직접 계획하고 추천하는 여행콘텐츠인 만큼 MZ세대를 타깃으로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라며, “콘텐츠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7월 말까지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서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수호선 여행코스 안내’ 콘텐츠는 비짓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는 등 통합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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