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상반기 최고 화제작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이어 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으로 연속흥행 중인 배우 임지연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이번엔 전도연과 만난다.
영화계에 따르면 임지연은 최근 영화 ‘리볼버’(오승욱 감독)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리볼버’는 전직 경찰이 오직 하나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도연, 지창욱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올초 방송된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주동자 박연진으로 분해 서슬퍼런 악역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한 임지연은 이후 차기작들을 줄줄이 확정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지니TV 월화극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 추상은으로 출연해 신들린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틈만 나면 자신을 구타하던 남편 김윤범(최재림 분)을 살해한 상은은 미성년자 성매매에 얽힌 의사 박재호(김성오 분)를 협박하고, 이 과정에서 재호의 아내 문주란(김태희 분)과 특별한 연대를 이뤄가고 있다.
8부작의 중반부를 통과한 ‘마당이 있는 집’의 종영 후에는 곧바로 SBS ‘국민 사형투표’에 출연한다. 8월10일 첫방송되는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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