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걷기 운동으로 살을 뺐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헬스장을 다닐지, 동네 둘레길을 걸을지 고민하는 청취자를 만났다.

박명수는 “이건 진짜 저한테 잘 보내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제가 요즘 저녁에 밥 먹고 한 시간씩 걷는다. 동네를 걷는데 3kg가 빠졌다. 2주 동안 했는데 3kg가 빠졌다”라며 “원래 70kg 나왔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재보니까 66.4kg가 나왔다. 나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래서 저희 와이프가 ‘오빠 어디 아파? 왜 그래’라고 걱정하더라. 근데 이게 이명 현상이 있긴 하다. 갑자기 살 빼면 이명 현상이 있는 거라고 이야기해주더라”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위장병, 역류성 식도염도 없어졌다. 걷는 게 진짜 몸에 가장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의사 한수민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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