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그룹 소녀시대 임윤아가 가파도를 방문했다.
7일 유튜브 채널 ‘Yoona‘s So Wonderful Day | 임윤아 오피셜’에는 ‘융-로그 | 너무 맛있어서 화가 나 | 사랑이 가파도 가던 날 기록’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임윤아는 고등어구이와 갈칫국에 밥그릇을 깨끗하게 비웠다. 20분 만에 식사를 마친 그는 제주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떨어진 가파도로 향했다.
배를 타러 간 곳에서 한 팬이 임윤아를 알아보고 “고미호다”라고 반응했다. ‘고미호’는 지난해 종영한 MBC 드라마 ‘빅마우스’에서 임윤아가 연기한 캐릭터다. 임윤아는 “(지금은) 천사랑인데...”라며 웃었다.
바람이 거세게 불었지만 바다는 에메랄드빛을 띄었다. 임윤아는 “되게 해외 같다”라며 경치에 감탄했다.
임윤아가 가파도를 방문한 이유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을 위해서였다. 영상 자막으로 “며칠간 머물면서 ‘킹더랜드’ 촬영할 곳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배에는 하트 모양의 포토존이 있었다. 임윤아는 함께 탄 승객들 앞에서 과감한 포즈를 취하다가 쑥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 하늘에는 갈매기가 떠 있는 모습을 보자 “인형인데 뒤에 둥둥 떠다니는 거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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