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권기범과 김채영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개최하는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남자 U18 부문 결승전에서 권기범 (서울한광고,2학년)이 금메달, 리드 여자 U18 부문 결승전에서 김채영 선수(서울신정고 1학년)가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권기범은 리드 종목 결승에서 39+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김채영(서울신정고, 1학년)은 리드 종목 결승에서 26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함께 결승전에 올랐던 이학진은 21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27일까지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전세계 45개국 765명(선수 596명, 감독 및 코치 169명)의 선수단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국제대회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남녀 리드·볼더링·스피드 종목으로 U20(만 18~19세), U18(만 16~17세), U16(만 14~15세) 부문으로 나뉜다.
대한산악연맹 유튜브 채널(KAFTV)을 통해서 준결승, 결승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