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유재석이 라면 사랑을 드러냈다.

29일 ‘뜬뜬 DdeunDdeun’에는 ‘230816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유연석 @뜬뜬편집실 (OneCam)’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유재석은 유연석, 조세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배달 음식 뭐 잘 시켜 먹냐”고 물었고, 유연석은 “쌀국수 사실 좋아한다. 먹으면 안 되는데. 그리고 닭발. 닭발을 그렇게 좋아한다. (뼈, 무뼈 닭발) 둘 다 좋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마지막 임종 직전, 극한으로 몰아서 정말 이 세상 잘 살다가 임종 직전에 무뼈? 그냥 뼈. 뭐 드실 거냐”고 극한 상황을 예로 들었다.

웃던 유연석은 “이가 성하다면 통뼈”라고 골랐고, 유재석은 “나는 무뼈”라고 외쳤다.

조세호는 “나는 만약에 죽기 전에 먹는다면 우리 엄마가 예전에 해줬던 간장 달걀 비빔밥이”라고 말해 “그러면 내가 뭐가 되냐?”라는 유연석의 타박을 들었다.

유재석은 “진짜 솔직하게 저는 라면 먹겠다. 너무 좋아서”라며 “형이 얘기했던 거 있다. 라면 먹고 나서 그동안 참았던 담배 한 모금”이라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담배를 안 피운 지가 한 10년이 넘다 보니까 진짜 담배가 생각이 요만큼도 안 난다. 피우고 싶은 생각도 안 든다. 임종을 앞두고 저세상을 간다면 라면 하나 내가 좋아했던. 딱 먹고 식후땡”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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