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일본 축구가 한국에 0-4 대패한 아프리카의 튀니지를 꺾고 A매치 6연승을 달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17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2-0 완승했다.
일본은 전반 43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24분 프랑스 랭스에서 뛰는 이토 준야가 추가골을 넣으며 두 골 차 완승했다.
지난 13일 서울에서 한국에 4골 차 대패한 튀니지는 아시아 원정 2연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물러났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등 우승 후보를 연달아 격파하며 16강 진출을 이뤄낸 일본은 모리야스 감독이 연임한 뒤 더 강력한 기세를 뽐내고 있다. 최근 A매치 6연승이다. 이 기간 24골을 넣고 단 5실점했다.
지난달엔 독일 원정에서 4-1 대승했고, 튀르키예도 4-2로 제압하는 등 돋보이는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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