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강풍 지속시 안전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및 안전조치 시행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는 지난(18일) 밤부터 오늘(19일) 새벽까지 이어진 강풍으로 행사장 곳곳에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강원기상정보청에 따르면 주행사장(고성군 토성면) 최대 순간풍속은 18일 22시경 12m/s, 19일 05시경 11.1m/s으로 측정되어 주행사장내 전시관 내외관 일부 파손, 엑스포 정원 내 식재 조경수 훼손, 대형현수막 3개, 몽골텐트 및 그늘막 30동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19일 새벽 6시부터 전직원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행사장 곳곳 피해시설물을 점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시설물을 복구하여 10시 정상 개장했다.
그러나 기상청 정보에 따르면 내일(20일)까지 강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직위는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안전관리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대응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조직위 김동일 상임부위원장과, 전진표 사무처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강원세계잼버리수련장 기존 건물을 활용하여 합숙하며, 현장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펼쳐나가고 있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19일 11시 기준 누적 관람객 132만 279명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한 관람객 수 132만명 달성을 달성했다.
acdcok@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