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정우성이 11년만에 선보이는 멜로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랑한다고 말해줘’ 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1월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측은 24일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이 석양이 떨어지는 바닷가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있는 낭만 가득한 ‘로맨틱’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설렘을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올타임 레전드를 써 내려온 ‘멜로장인’ 정우성이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이후 11년 만에 선택한 멜로라는 점, 탄탄한 연기로 매 작품 호평을 이끌어낸 신현빈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 단번에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청춘 로맨스의 한 획을 그은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의 ‘찐’ 멜로를 기대케 한다.

1차 티저 영상이 아름다운 영상미로 감성의 차원이 다른 클래식 멜로를 기대케 했다면,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서로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차진우와 정모은의 운명적 사랑을 예고한다.

여기에 ‘소리없는 세상에 사랑이 찾아왔다’ 문구는 차진우의 고요한 세상에 찾아온 변화를 기대케 한다. 정우성은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 ‘차진우’를 맡았다. 그림만이 세상 전부였던 그는 배우 지망생 ‘정모은’과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큰 변화를 맞는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11월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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