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정우성이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정우성은 8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2023 KBO리그 KS 2차전 시구자로 선정됐다.

정우성은 이달 22일 개봉하는 영화 ‘서울의 봄’에서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반란군과 대립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았다. LG트윈스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정우성은 영화 홍보와 LG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시구자로 나선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영화 ‘헌트’ 개봉에 맞춰 감독 겸 배우 이정재와 함께 시구-시타에 나선 바 있다.

한편 8일 애국가는 트럼페티스트 안희찬이 부른다. 안희찬은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등 국내 대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오며 아시아 최고 관악기 연주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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