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설에 휩싸이며 과거 그가 밝힌 재혼에 관한 생각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조선은 13일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 A씨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딸 서동주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며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활발하지는 않지만 자주 방송에 출연한 서정희는 여러 차례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20년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서정희는 “재혼 생각은 없고 연애만 하면 된다”며 “마음이 통하는 동반자를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이후 지난 2022년 개인 채널에 “더 이상 궁색한 변명 따위 하지 않고 앞으로 진짜 서정희로 살겠다. 부디 새 가정을 꾸린 그 분도 주님과 함께 멋진 삶을 살길 기도한다”고 밝히며 서세원과 이혼에서 미련을 보였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의문사를 당한 후, 서정희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자녀들과 전남편을 이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 2일 전에도 아이들과 전남편을 화해시켜 주기 위해 용기 내 전화했다. 그런데 이틀 뒤 (사망) 소식을 믿을 수 없었다”며 “전남편이 죽지 않았다면 아직도 해방되지 않고 전화만 붙들고 살았을 것 같다. 이제 빨리 내가 결혼해야겠다”고 서세원 사망 후 바뀐 결혼관을 전했다.

이러한 발언을 남긴 서정희가 새로운 연인을 만났다는 설이 나온 가운데, 재혼 여부에 있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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