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유튜버 덱스가 아동 성애 논란이 불거진 애니메이션 작품 추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덱스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 3(이하 ‘태계일주3’) 제작발표회에서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며 “저는 항상 제 중심을 잘 잡고 살아온 사람이다. 문제가 아님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주의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서로 살아온 인생이 다르기 때문에 관점 차이에서 오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덱스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메이드 인 어비스’를 추천한 것이 알려지며 뒤늦게 논란이 됐다.

‘메이드 인 어비스’는 츠쿠시 아키히토의 동명 작품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여러 OTT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한데다 1기는 15세 관람가, 2기는 19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이 작품은 인간의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명목 하에 아동 캐릭터에 대한 신체 훼손, 성고문, 임신, 영아살해, 식인 등의 장면이 나와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