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를 마무리했다.
SSG는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에 위치한 종합운동공원에서 유망주 캠프를 실시했다. SSG는 이번 캠프에서 유망 선수 육성을 목표로 강도 높은 기술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캠프를 마친 손시헌 퓨처스 감독은 “캠프 기간 동안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 기본기를 다지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선수들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찾으며 이를 채워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캠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 기간 중 가장 모범이 된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는 투수 이건욱, 야수 안상현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MVP 이건욱은 “이번 투수 MVP로 선정돼 기쁘며, 이번 캠프에서 기술적인 부분에서 내 것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많은 도움을 주신 코칭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내년 시즌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야수 MVP 안상현은 “이번 캠프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와 정확한 타격 능력을 기르고자 노력했다. 이번 겨울부터 몸을 잘 만들어서 내년 시즌에는 많은 시합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SG 선수단은 24일 오후 2시 대한항공(KE786편)을 통해 귀국한다. et16@sportsseoul.com